미국 증시 및 반도체
미국 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1.88% 하락하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3% 급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되었다. 인공지능(AI) 수익성 둔화 신호가 부각되면서 시장 내 방어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미국 기술주 투매 흐름은 국내 증시의 급락으로 직결되는 양상을 보였다.
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7.57%, 코스닥이 7.65% 폭락하며 양 시장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 반도체 약세와 AI 수익성 우려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극대화되었다.
가상자산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2.96%, 5.64%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현물 ETF 등에서 자금 이탈이 발생하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대규모 순유출이 관측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도가 꺾인 여파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조정으로 이어졌다.
부동산 및 거시경제
부동산 시장 관련 지표는 강남아파트지수 103.6을 기록하며 변동성 속에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9월 코픽스가 0.25%포인트 상승하는 등 대출금리 인상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금융시장 불안이 맞물려 전반적인 경제 환경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