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및 글로벌 반도체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1.88%, S&P500이 1.11%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3% 급락하며 기술주 전반에 강한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SK하이닉스의 신규 미국 공장 건설과 관련해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허가 조건이 맞물려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
코스피는 7.7% 내린 5,546.04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7.72% 하락해 투심이 얼어붙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10안팎의 급락세를 보였고 삼성전기도 16% 넘게 추락했다. 미국발 기술주 약세와 더불어 반도체 투톱의 폭락 여파로 변동성지수가 장중 55선을 넘어서며 한 달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2.48%, 이더리움은 5.24%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의 영향을 받았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조정 속에 비트코인 가격은 8만 1천 달러선으로 밀려났으며, 이 과정에서 2억 달러를 상회하는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하락 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