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글로벌 증시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 관련 우려와 정치적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이 겹치며 나스닥이 5.52% 급락했다. 특히 AI 붐과 연계된 반도체 부문에서 차익실현 및 매물이 출회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2.25% 폭락했다. 이러한 글로벌 기술주 약세는 일본 닛케이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세장으로 진입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국내 증시 및 반도체
미국 기술주 폭락의 충격은 국내 증시로 고스란히 전해져 코스피가 6.02% 급락 마감했다. AI 반도체 부문에서 데이터센터 규제 등이 새로운 변수로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각각 6.35%, 10.44% 급락했다.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가상화폐 및 대체자산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해짐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6.05%, 8.23% 하락하며 주식시장의 하락 압력을 함께 소화했다. 공포탐욕지수가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와 경계 매물이 우세함을 방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