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및 글로벌 반도체
미국 증시는 오라클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지연 및 전력 인프라 허가 차질 이슈와 더불어 AI 백래시 우려가 부각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나스닥이 5.52% 하락하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2.25% 폭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거세졌다. 전력 인프라 제약과 규제 리스크가 글로벌 IT 및 AI 생태계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
미국 반도체 패닉의 직격탄을 맞아 코스피는 5.6% 하락하며 5000선이 붕괴되었고 코스닥도 5.07%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9%대, SK하이닉스가 11%대 급락세를 기록하는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물 출회가 나타났다. 지수 급락에 따라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시장 전반에 강한 위험회피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가상화폐 시장
글로벌 증시의 급격한 위험회피 전환과 반도체 쇼크 여파는 가상화폐 시장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이 5.45%, 이더리움이 7.59% 하락하며 주요 자산들이 동반 부진을 보였다. 공포탐욕지수가 28을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냉각된 가운데 글로벌 시장의 매크로 불확실성이 디지털 자산 전반의 투자 수요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