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글로벌 증시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 관련 주식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스페이스X 관련 우려가 통신주에 타격을 주면서 나스닥과 S&P500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유럽 증시 역시 프랑스의 재정적 불안 요인이 주간 단위의 하락을 주도하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내 증시 및 반도체
전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 등 혼조세 속에서 국내 코스피는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철회 결정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호전되었다. 이 소식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급반등하고 삼성전자가 소폭 오르는 등 대형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 폭탄이 일단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하락 종목 수가 우세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제한적인 조정 및 횡보 장세를 나타냈다. 시장 내에서는 펌프펀의 수익 감소와 특정 토큰들의 물량 해제 일정이 대기하고 있는 한편, 엔비디아의 추가 투자 소식 등 개별 생태계 소식들이 혼재되어 반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