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코스피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 공세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5%대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며 6,800선으로 밀려났다. 미중 회담 결과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으며, 국내 증시에 지친 투자자들이 대피처를 찾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다만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및 글로벌 증시
전일 미국 증시는 나스닥과 S&P500,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인공지능 관련 기술주 중심의 양호한 흐름을 기록했다. 퀄컴은 대규모 AI 계약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동 갈등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과 이란 긴장감, OpenAI의 훈련 중단 이슈 등이 글로벌 시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2%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AI 취약점 악용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아크인베스트가 보안 점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1,600개에 달하는 비상장 기업이 폴리마켓 예측시장에 등장하는 등 관련 생태계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