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및 글로벌 반도체 동향
미국 증시는 SAP 등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관련주의 장전 동반 강세와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나스닥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각각 2.26%, 4.29% 급등했다. 이러한 글로벌 기술주 중심의 훈풍은 국내 증시 초반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회사채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부채 물량이 늘어나며 투자자들이 선별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국내 증시 흐름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장초반 2%대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유가 반등 및 일부 대형주 관련 개별 이슈가 겹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7017.91로 강보합 마감했다. 시장 내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아 체감 지수는 다소 무거웠다. 반면 삼성전기의 경우 국내 첫 적정식품(MLCC) ETF 출격 소식 등에 힘입어 대형주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코인 및 위험자산
비트코인은 1.96%, 이더리움은 1.1% 상승세를 기록하며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플로키 등 일부 밈 코인도 비트코인 강세에 연동되어 동반 상승했다. 시장의 공포탐욕지수는 78로 높은 탐욕 단계를 유지하며, 글로벌 증시의 기술주 훈풍과 맞물려 위험자산 전반에 우호적인 투자 심리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