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글로벌 증시
미국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 쇼크의 영향으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며 나스닥과 S&P500이 각각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86% 급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는데, 이는 대만 마이크론 노조의 이익 분배 요구 및 파업 준비 소식 등 공급 측 불확실성과 맞물려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금리 인상 베팅이 재부각되면서 위험 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시장 급락과 금리·유가 상승 부담이라는 삼중고 속에 0.85% 하락했습니다. 다만 블랙록이 최근 한국 증시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수급적 변동성 속에서도 대형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혼재되었습니다. 시장폭은 하락 종목 수가 우세했으나, 코스닥은 피지컬 인공지능 및 2차전지 관련주의 지지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가상자산(코인) 시장
가상자산 시장은 정책 이벤트와 규제 환경 변화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습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13.5% 감소하며 시장 참가자들이 레버리지를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제한적인 등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과세 유예 청원 확산과 함께 법인계좌 허용 시 기대되는 운용 잠재력 등이 중장기 변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