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와 반도체 시장
전일 미국 증시는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소폭 상승하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하며 대형 기술주 중심의 장세를 이끌었으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해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경계감도 상존했다. 국채 금리와 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점은 글로벌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코스피는 장중 6440선까지 급락하는 큰 변동성을 겪은 끝에 하루 만에 반등하며 6579.48로 마감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압박 및 관세 관련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주를 중심으로 단기 매매가 집중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다만 코스닥은 1%대 하락을 기록했고 전체 시장에서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의 두 배에 달해 체감 지수는 부진했다.
가상자산(코인) 시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상승세를 나타내며 위험자산 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반영했다. 공포탐욕지수는 65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탐욕' 구간에 머물렀으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의 기술주 반등과 글로벌 거시 지표의 안정세가 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