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 속에서 1.79%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무배당 계획을 발표한 여파로 6.8% 급락하며 대형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3.4%)와 SK하이닉스(-4.5%) 등 대형 반도체주 역시 중국 경쟁사의 급성장 및 미국 현지 공장 투자 등 업황 부담 요인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및 글로벌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매크로 우려가 지속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바이오텍 기업인 바이오앤테크가 암 임상 시험 중단 소식에 10% 급락했고 페이팔은 스트라이프와의 제휴 무산 여파로 하락세를 겪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스페이스X의 루이지애나 부지가 인공지능 관련 잠재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는 등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코인 및 대체자산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사이클 지표가 강세 구간 진입을 가리키는 가운데 양호한 심리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콜 옵션 매수가 늘어났고, 관련 ETF로 자금이 유입되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지배적인 증시와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공포탐욕지수 또한 73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매수 우위 심리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