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및 글로벌 마켓
전일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및 금리 관련 경계감과 함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이 1% 이상 내렸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넘게 하락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시아 증시 역시 홍콩 항셍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테스트를 받는 등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가 지배적이었다.
국내 증시
뉴욕증시의 약세 역풍과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급등 영향으로 코스피는 3.12% 급락한 6,622.19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된 가운데, 대형주인 SK스퀘어(-6.1%), 현대차(-5.5%), 삼성전자(-3.4%), SK하이닉스(-3.4%) 등이 일제히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다만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813.28로 장을 마쳤다.
가상자산 및 부동산
가상자산 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기조와 맞물려 비트코인이 1.55%, 이더리움이 2.3%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호르무즈 통제 주장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자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부동산 부문은 동대문 전농동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등 개별 지역 정비사업 소식이 이어졌으나, 거시경제의 하방 압력 속에서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