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및 거시경제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5%대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압력이 동시에 작용했다. 이로 인해 나스닥지수가 1.0% 하락하고 S&P500지수가 0.87%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53% 소폭 상승하며 업종별 차별화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 (코스피·코스닥 디커플링)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매파적 연준 기조라는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1.18% 상승한 6,933.60으로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 임박 소식과 SK하이닉스의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지수 방어에 기여했다. 반면 코스닥은 수급 이탈과 투자심리 악화가 겹치며 4.74% 급락했고 오전 중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
비트코인은 숏 스퀴즈 물량이 유입되며 7만 3천 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의 공포탐욕지수는 72를 기록하며 탐욕 구간을 유지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9%를 나타냈다. 거시경제의 금리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시장 자체의 수급 개선과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와는 디커플링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