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및 글로벌 거시경제
미국 증시에서는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각각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대형 기술주와 글로벌 기업들은 개별 이슈에 따라 엇갈린 주가 흐름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및 반도체 부문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 반도체 약세 여파가 국내로 전파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용인 팹 등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4%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시장 내부적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안전기술 부각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상원에서 암호화폐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 법안의 표결을 9월로 연기함에 따라 규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약세를 기록하며 하방 압력을 받았다. 공포탐욕지수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