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6폭에 가까운 급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최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AI 거품론과 목표가 하향 조정 여파로 9% 이상 급락했고, 삼성전자 등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 수가 2360개에 달해 전 업종에 걸쳐 강한 매도 압력이 나타났다.
미국 및 글로벌 반도체
미국 증시에서는 전일 나스닥이 소폭 하락한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49% 급락하며 기술주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의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과 실적 눈높이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해외 반도체 약세 흐름이 국내 증시의 낙폭을 키우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코인 및 대체자산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대 상승세를 보이며 가격 방어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다만 시장 내 공포탐욕지수가 29로 여전히 침체 국면에 머물러 있어 투자심리는 신중한 상태를 유지했다. 바이낸스의 금·은 옵션 출시 등 전통자산과의 연계 확대 움직임도 동시에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