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및 반도체 동향
미국 증시는 나스닥과 S&P500이 각각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으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종목별 온도 차를 보였다. 아크인베스트가 브로드컴과 클라우드플레어 비중을 확대하고 AMD 지분을 축소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러한 미국 반도체 전반의 약세 압력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개별 이슈가 혼재된 양상을 보였다.
국내 증시 반등 배경
코스피는 4%대, 코스닥은 1%대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세계적 학술지에 차세대 AI 기술 청사진을 제시한 점이 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크게 끌어올렸다. 여기에 미국 국채금리 안정세와 SK스퀘어 등 관련 지주사들의 동반 강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가상자산 시장 급등
백악관발 훈풍과 규제 환경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며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에 근접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관련 주식들이 두 자릿수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CFTC의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 논의 및 정치권의 암호화폐 관련 발언 등이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