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코스피는 10.84%, 코스닥은 7.72% 급락하며 검은 화요일 장세를 연출했다. 미국과 중국발 반도체 충격의 여파로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주요 대형주들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장폭 역시 하락 종목 수가 2,442개에 달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 및 반도체
전일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프리마켓부터 반도체 제조사들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23% 하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글로벌 반도체 업황 우려와 미중 변수가 국내 증시의 대형 반도체주 급락으로 직결되었다.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규제 보류 및 증시 충격 여파로 2.7%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4.4% 내리며 조정을 받았다. 공포탐욕지수가 29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머무는 등 전통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코인 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다만 일부 종목에서는 기관의 매집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다.